- 워커홀릭 형사, 월랜더의 인간적 고뇌와 애환
- 3월 20일부터 3일간 BBC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연속 방송
스웨덴 출신의 인기 범죄 소설가 헤닝 맨켈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3부작 영국 범죄 드라마, '월랜더 형사(Wallander)' 시즌 2가 BBC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3월 20일부터 3일간 밤 10시에 연속 방영된다.
'월랜더 형사'는 봄철 나른한 일상을 자극하는 스릴러로 작년 시즌 1을 방영한 뒤 영국 드라마 팬뿐만 아니라 범죄 드라마 팬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방영되는 시즌 2는 2010년 BBC1에서 방영되었다.
배우 케네스 브래너는 타고난 감각으로 잔인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고독한 형사 커트 월랜더를 연기한다. 이번 시즌은 한 노인의 살인 사건 현장에 도착해, 죽어가던 희생자의 부인으로부터 '이방인'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는 월랜더 형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는 이를 단서로 지역 이주민 집단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한편 은퇴를 결심한 월랜더 형사는 옛 친구의 아버지 살해 사건 수사 요청을 거절한다. 그러나 자신의 친구가 몇 일 뒤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자 범인을 밝혀내기 위해 다시 현장으로 돌아온다.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대담하고 강렬하게 해결해 나가는 워커홀릭 형사의 애환을 그린 '월랜더 형사' 시즌 2는 BBC 엔터테인먼트 채널을 통해 3월 20일부터 3일간 밤 10시에 연속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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