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봄바람타고 감성 에세이 관심
긴 겨울을 보내고 기다리던 봄이 돌아왔습니다. 새 학기 준비를 위해 바쁘게 교재와 학습서를 찾던 독자들의 손길도 가슴 따뜻해지는 감성 에세이로 옮겨가는 것 같습니다. 행복메시지를 잔잔하게 전하는 고도원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가 종합 2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호아킴 데 포사다의 <바보 빅터>가 종합 9위에 오르는 등 에세이 분야의 순위가 상승이 눈에 띕니다. 자기 성찰을 하며 위로와 격려 메시지를 찾던 독자들이 감성 에세이의 인기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스테리, 역사, 추리 등 장르 소설의 인기가 눈에 띕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된 독일 넬레 노이하우스 작가의 미스테리 소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이 종합 4위에 올랐습니다. 독일에서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기대했던 독자들이 주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의 역사소설 <고구려>가 한국소설 분야를 이끌고 있고, 스티그 라르손의 소설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불을 가지고 노는 소녀>가 자극적인 소재로 젊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또한 집 단장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맞춰 집안 정리, 인테리어, 수납 관련 도서들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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