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7

전세난으로 대학가 경매 물건 가격 치솟아

 - 대학가 주변 원룸,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낙찰가율 상승
 - 서울지역 다가구주택 낙찰가율 감정가 근접…
 - 건축붐에 땅값상승으로 기존 건물 낙찰 받아 활용

전세난이 오피스텔, 소형원룸까지 번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학가 주변 물건에 직장인, 신혼부부까지 몰려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경매시장에서도 이들 물건이 높은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고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밝혔다.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이달 9일 성균관대 인근의 종로구 혜화동 다가구주택(건물면적 274.6㎡)은 첫 경매에서 감정가 5억4709만원을 넘겨 5억8875만원(감정가 대비 107.6%)에 낙찰됐고, 지난달 28일 건국대 근처의 광진구 화양동 다가구주택(건물면적 122.8㎡)도 첫경매에서 감정가 대비 101.3%인 4억9500만원에 소유자를 찾았다. 공실이 하나도 없는 서울대 근처의 린하우스(원룸 24개실)도 1월 6일 경매에 나와 감정가 12억8596만원에서 한번 유찰된 후 11억5155만원에(감정가 대비 89.5%) 새 주인을 찾았다.

원룸으로 많이 쓰이고 있는 다가구주택 뿐만 아니라 대학가 주변 오피스텔도 고가에 낙찰되고 있다. 직장인들도 많이 선호하는 주거지역인 홍익대 주변의 마포구 동교동 효성홍익인간 오피스텔 2개(각 건물면적 32.9, 43.5㎡)가 지난달 1일 감정가 대비 각각 123%, 106%에 낙찰됐다. 또 이달 8일 상명대 인근의 종로구 홍지동 세검정아트 오피스텔(건물면적 46.8㎡)도 감정가 1억3000만원에서 한번 유찰된 후 11명이나 응찰해 감정가 대비 97.7%인 1억 2698만원에 소유자가 바뀌었다. 비교적 고가여서 일반인들이 잘 접근하지 못하는 고시원도 경매로 잘 나오진 않지만 나왔다 하면 바로 팔려나가고 있다. 연세대 근처의 서대문구 창천동 선정고시텔이 이달 3일 경매로 나와 감정가 33억5413만원의 81.1%인 26억8331만원에 낙찰됐다. 

다가구주택과 오피스텔의 최근 통계를 살펴보면 오피스텔의 경우 3월 들어 하락했지만 다가구주택, 오피스텔 둘다 지난해 12월부터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News Summary

전세난이 오피스텔, 소형원룸까지 번지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학가 주변 물건에 직장인, 신혼부부까지 몰려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경매시장에서도 이들 물건이 높은 가격에 낙찰되고 있다고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이 밝혔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9일 성균관대 인근의 종로구 혜화동 다가구주택(건물면적 274.6㎡)은 첫 경매에서 감정가 5억4709만원

원문기사 및 출처 : http://www.e2cast.com/article.view.htm?c=economy&nm=218

키워드 : 지지옥션,ggi,부동산,경매,낙찰,대학가,전세난,원룸,다가구

최종등록 : 2011년 0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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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이투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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