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에서 소비가전까지 모든 모션 센서를 생산
- 작년의 42퍼센트 매출 신장에 힘입어 조만간 한국에 지사를 오픈
핀란드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인 VTI (www.vti.fi)는 1970년에 설립된 이후 MEMS 센서 기술의 선두업체로서 이 분야의 응용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수송, 가전, 산업분야에서 고루 매출을 신장하고 있는 이 회사는 특히 수송분야에 관한 한 기차에서 비행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각종 센서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는 중이다.
연간 3천만 개의 규모로 생산되는 센서 엘리먼트를 도요타 등 자동차 업계에 제공하고 있다. 소형, 저전력을 특징으로 하는 이 회사의 3D MEMS 제품은 자동차의 브레이크 및 전자제어시스템 (ECS)을 비롯해 의료분야로까지 다양하게 적용된다. 이 회사의 MEMS 기반 센서들은 최근 휠얼라이먼트를 비롯해 수평 시스템 등 차량뿐 아니라 항공기의 시뮬레이션 등에도 채택된다. MEMS sensor로는 80%의 매출이 수송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매년 18% 정도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한다. ISO14001, 9001, TS16969등 품질 안정 규격을 확보하고 있으며 모든 매출을 아시아와 유럽 등 해외에서 발생시키는 회사이다. 이러한 부가가치 제품의 마케팅 결과 전 세계적으로 불황이었던 2010년도에는 75억8천만 유로의 매출로 전년도 대비 무려 42 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 2007년도에 이루었던 최고 매출액을 초과한 기염을 토했다.
가속도계를 주력 제품으로 했던 이 회사는 최근에 경사계와 자이로스코프 등으로 제품 군을 확대하고 있다. MEMS 기반의 이 제품들은 자사의 팹에서 가공, 생산되며 특히 최근에는 오실레이터 시장에도 뛰어들어 가전용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넓혀나가는 중이다. 2-3년 전부터 커지고 있는 타이밍 디바이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도 다양하게 시도 중이다. "쿼츠기반의 기존 시장이 온도 변화에 안정적인 MEMS로 이전함에 라 이 단가의 80%가 패지킹 코스트일 만큼 패키징 부분은 매우 중요한 공정이므로 당사는 이 부분에서의 원가 절감을 통해 더욱 경쟁력을 배가하고 있다"고 마쿠 히보넨(Markku Hirvonen) 사장 겸 CEO가 언급했다. 소비 가전 쪽에서는 모바일 UI, GPS를 비롯해 건강.의료기구의 운동량/거리 측정 등이 떠오르고 있는 미래의 응용 분야이다. Wii등 게임용에서 모션 센서용 TV 리모콘, 셋톱박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로 고객사를 넓혀나가는 중이다.
하이브리드 생산 시스템을 채택한 이 회사는 의료기구용 제품을 본사에서 자체 생산으로 조달하며 가전용은 중국과 대만에서 아웃소싱하고 있다. 북미, 독일 일본, 중국에 영업사무소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대만과 한국에도 조만간 지사 형식의 사무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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